서울시교육청은 노원구와 손잡고 관내 초·중학교 10곳을 ‘탄소제로 실천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탄소제로 실천학교는 학교의 탄소 발생 요인, 발생량 등을 분석하고 맞춤형 탄소 저감 방안을 설계·적용하는 학교다.
참여 학교는 상명초, 계상초, 공릉초, 동일초, 청계초, 태릉초, 광운중, 노일중, 월계중, 중평중이다.
시교육청과 노원구는 학교 탄소배출량의 48%를 차지하는 전기에너지를 관리하고 교내 찬소 저감 방안을 최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탄소제로 실천학교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탄소 저감 표준화 모델을 개발해 ‘2050 학교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탄소제로 실천학교 운영으로 전기절약과 교내 탄소 저감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