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홍보대사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위촉

"용인시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 용인시가 25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앞서 백군기 시장은 지난 9일 '2022 용인마라톤 대회'의 홍보영상 촬영을 위해 이봉주와 만난 자리에서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하반기 용인에서 열리는 만큼 용인의 홍보를 위해 활동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봉주 선수가 흔쾌히 화답해 이뤄졌다.

그동안 이봉주 선수는 시와 용인신문 주최로 2004년부터 용인 마라톤 대회에 꾸준히 참석하며 열정을 보였지만 올해는 희소병인 근육긴장 이상증을 앓아 대회에 참석하지 못해 충격을 주었다.

이에 시는 용인시민을 비롯해 오랜 기간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한 이봉주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희소병 환자와 시민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고, 오는 2024년 4월까지 2년간 시의 이미지 제고와 스포츠 행사 및 각종 축제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8월부터 열리는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홍보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이 선수는 "경기도 종합 체육대회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용인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 시장은 "이봉주 선수가 함께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마라톤 발전과 용인시를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