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정부, PF 사업장에 9조 추가 지원…캠코펀드도 신규자금 대출

김다정 기자

기사입력 : 2024-03-27 17:05

금융위원회.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금융위원회. 사진=뉴시스
금융 당국이 위기 진화를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9조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중소기업벤처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발표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 방안’에서 국민의 주거안정과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PF 사업자보증 공금을 5조원 확대하고 비주택 사업에 대해서도 4조원 보증을 도입하는 등 총 9조원을 신규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금융 당국은 이날 PF 사업자보증 공급 규모를 현재보다 5조 원 늘려 30조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PF 사업자보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것으로 사업자가 주택 건설 등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사에서 대출할 수 있도록 내주는 보증이다.

아울러 기존에 주택 사업장에만 지원되던 PF 보증을 물류단지, 데이터센터 등 비주택 사업장에도 확대해 4조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비주택 사업장 비중은 전체 PF 사업장에서 40~50%를 차지하는데 반해 주택 사업장에 비해 지원책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겠다는 취지다.

사업성은 있으나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는 사업장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PF 정상화 펀드(이하 캠코펀드)’에서 추가로 신규자금 대출을 허용하는 한편 건설사에 PF 관련 유동성을 적극 공급해 금융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캠코펀드는 그간 브릿지론 단계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출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본PF 사업장도 대출이 가능해졌다. PF 채권 할인매입만 허용했던 자금집행 요건도 모두 완화했다. 다만 신규자금 대출은 1조1000억원 규모인 캠코펀드 내 40% 이내로 제한된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전기차 고민이라면? 그냥 아이오닉 5 사~! 2024년형 아이오닉 5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