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가 29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에센스 앤드 모어_식탁의 정수’ 전시회를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개최한다.
29일 신세계L&B에 따르면 ESG 경영 활동 일환으로 2019년부터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들의 와인 관련 테이블웨어 작품 개발을 지원해오고 있다. 그 연장선인 이번 전시 역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운영한 ‘테이블웨어 공예상품 개발사업’ 공모 사업의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진행된다.
전시에는 △스튜디오리포소 김태우, 황희지 △안은경 △권혜인 △이유진 △류종대 △에고시스템 임우택 △차신 △정희승 등 8개 팀이 참여, 식기·술잔·패키지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18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옥수수 전분 소재의 친환경 작품부터 이솝우화를 모티브로 한 트레이까지 실용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테이블웨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에센스 앤드 모어’ 전시회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전시 작품은 서울공예박물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아트숍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신진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매년 전시회를 개최해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L&B는 예술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ESG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에 옮김으로써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L&B는 또 서울문화재단과의 공모사업을 통해 신진작가에게 상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과 제작비를 지원, 전시와 실제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 63명의 작품 50건을 지원했으며, 이러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서울시장 표창 및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문화예술후원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