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이주영 교수가 지난 2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2024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수는 논문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경구 투여에 따른 괴사성 장염의 장 손상 약화'의 우수성을 입증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미숙아에서 발생하는 괴사성 장염의 치료를 위한 최적의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투여 용량과 효과를 분석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숙아에서 주요 합병증으로 여겨지는 괴사성 장염에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가 장 손상을 완화하고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미숙아에게 적합한 최적의 치료법을 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