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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신용등급 부정적 기업이 긍정적 기업보다 많아"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1-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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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가 지난해 신용등급을 낮춘 기업이 올린 기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신평은 13일 '2019년 신용등급 변동현황' 보고서에서 지난해 회사채 신용등급, 회사 신용등급, 보험금지급능력평가 등급이 변경된 기업 중 상향이 13개, 하향이 21개 기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8년에는 상향 13개, 하향은 11개 기업이었다.

지난해 회사채 신용등급이 오른 기업 수를 낮아진 기업 수로 나눈 '신용등급 상하향 배율'은 0.67배로 전년의 1.33배보다 낮아졌다.

그룹별로 보면 신용등급이 떨어진 21개 업체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계열기업이 5개, 두산그룹과 롯데그룹의 계열기업이 각각 3개씩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용등급이 떨어지고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로템도 하락했다.

두산그룹은 2018년 두산건설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에 그룹의 재무 부담이 가중되면서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건설의 신용등급이 낮아졌다.

롯데그룹은 주력인 롯데쇼핑의 신용등급이 낮아졌고, 롯데제과·롯데푸드의 등급도 떨어졌다.

앞으로의 신용등급 변화 가능성도 긍정적인 전망보다 부정적인 전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현재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인 기업과 상향 검토 대상 기업은 19개에 그친 반면, 등급 전망이 '부정적'인 기업과 하향 검토 대상인 기업은 28개에 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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