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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장중 2만9000선 돌파…133P 하락 마감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1-11 07:14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장중 한때2만9000선을 돌파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장중 한때2만9000선을 돌파했다. 사진=뉴시스
미국의 고용지표와 보잉사 영향으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크게 출렁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신규고용 부진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한때 2만9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가 29,000선을 웃돈 것은 처음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133.13포인트(0.46%) 내린 2만8823.77에 마감됐다.
기술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57포인트(0.27%) 하락한 9178.8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35포인트(0.29%) 내린 3265.35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66% 올랐다. S&P 500 지수는 0.94%, 나스닥은 1.75% 상승했다.

보잉사의 주가가 1.9% 하락하며 다우지수를 끌어내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 최근 이란에서는 우크라이나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추락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추락한 여객기의 조사에 제조사인 보잉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고용지표는 시장의 기대감에 못미쳤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4만5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인 16만 건에 못 미치는 수치다.

시간당 임금 상승률도 전년 대비 2.9% 상승하는 데 그치며 시장 전망치(3.1%)를 밑돌았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의 관계를 안도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을 내놨다.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의 트라시에 맥밀런 글로벌 자산 배분 담당 대표는 "중동 정세가 어떻게 될 것인지 예상하기는 어렵다"면서 "다시 갈등이 고조되는 것을 보게 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1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4%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16% 상승한 12.56을 기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최고치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로 3년간 다우지수가 11,000포인트 상승했다'는 폭스뉴스 보도를 인용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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