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군에 오른 5명의 면접을 하고 있다. 최종 후보자는 오전 중 면접을 마치고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금융권은 유력 차기 회장으로 조 회장과 위 전 은행장을 꼽고 있다.
조 회장은 취임이후 1등 금융그룹 자리를 확고히 만든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신한은행 신입사원 부정 채용 의혹으로 기소된 점은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1심 재판 선고는 내년 1월이다.
위 전 행장은 3회 연속 카드사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3월까지도 신한은행장을 맡았다. 위 전 행장은 2017년 1월 신한금융 회장 자리를 놓고 조 회장과 함께 최종 면접 후보에 들어갔지만 자진 사퇴해 조 회장이 최종 선임됐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