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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리테일, 전동킥보드 사업에 뛰어든다

글로벌 1위 전동킥보드 공유기업 ‘라임’과 손잡고 모빌리티 서비스 늘려...미래형 주유소, ‘모빌리티 & 로지스틱 허브’로 육성

오만학 기자

기사입력 : 2019-11-19 17:23

GS칼텍스 직원이 19일 서울 삼성로주유소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GS칼텍스 직원이 19일 서울 삼성로주유소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와 GS리테일이 19일 글로벌 1위 전동킥보드 공유기업 라임(Lime)과 손잡고 전동킥보드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GS칼텍스와 GS리테일은 GS칼텍스 주유소, GS파크24 주차장, GS25 편의점에서 전동킥보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단거리·개인맞춤형 이동수단) 공유사업에 대한 협력체계를 갖춘다.
GS칼텍스는 라임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주유소를 모빌리티 서비스 간 연계 지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자사 주유소를 전동킥보드 충전 네트워크로 활용하면 고객이 출발지에서 인근 주유소까지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서 주유소에 주차된 공유차량으로 환승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에서 제공하는 주유∙세차∙정비 등 일반 서비스 뿐만 아니라 카셰어링, 전기차∙수소차 충전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비롯해 택배 서비스 ‘홈픽’, 스마트락커 서비스 ‘큐부’ 등 물류 기능도 포괄하는 ‘모빌리티 & 로지스틱 허브’로 주유소를 활용해왔다.

GS리테일도 소매 점포망이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여기고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2016년부터 GS25와 GS슈퍼마켓 55개 점포에 전기차 급속 충전 설비를 설치해 운영 중이고 지난 8월부터 전국 GS25를 통해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요금을 조회·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GS리테일의 전기차 급속 충전 서비스 이용 건 수는 한 달에 약 1000 건에 달하며 고속도로 통행료 조회·납부 서비스 이용 건 수도 지난 3개월 동안 2만 건이 넘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미래형 주유소를 ‘모빌리티 & 로지스틱 허브’로 구축해 나가기 위해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GS리테일과 함께 한 이번 협력관계를 계기로 계열사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확대 방안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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