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 "디지털 무역 지원 플랫폼으로 수출구조 혁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디지털 무역 지원 플랫폼을 구축, 단기 수출 활력을 제고하고 수출구조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디지털 무역 기반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분산된 수출 정보를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 제공하고 축적된 정보를 수출 마케팅과 연계하는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신산업·신기술 활용을 가로막던 33건의 규제 개선방안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증권회사 해외 계열기업에 대한 대출을 허용하겠다"며 "안전성이 확보된 이동식 협동로봇도 별도 인증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한국영화 기획·개발센터를 설치하고 강소제작사 육성펀드를 신설하겠다"며 "온라인 영상플랫폼 사업자 지위 신설, 스크린 독과점 개선 등 공정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