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태풍 '하기비스' 강풍에 동해선 열차 일부 중단...오후 7시 복구

이보라 기자

기사입력 : 2019-10-12 17:27

12일 오전 9시26분쯤 부산 기장군의 양화가선교 아래 열차 선로에 강풍에 날아온 철판이 떨어져 전선이 끊어지면서 열차 운행이 일시중단돼 소방대원들이 전선 임시 조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12일 오전 9시26분쯤 부산 기장군의 양화가선교 아래 열차 선로에 강풍에 날아온 철판이 떨어져 전선이 끊어지면서 열차 운행이 일시중단돼 소방대원들이 전선 임시 조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영향으로 부산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에 날아간 철재 구조물이 전차선을 덮쳐 동해선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12일 코레일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쯤 부산 기장군 양화가선교에 설치된 150㎝, 세로50㎝ 크기의 철판이 강풍에 떨어져 동해선 전차선을 덮쳤다.
이 사고로 전차선에서 스파크가 발생해 단선됐고, 송정역에서 기장역으로 향하던 경주행 무궁화호 열차가 기장역에서 1.3㎞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멈췄다.

해당 열차의 기관사는 열차 운행 중 전차선이 열차와 부딪힌 것을 확인한 뒤 운행을 멈추고 사고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무궁화호에는 30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1시간여만에 일반 여객열차인 무궁화호 열차 운행은 정상화됐지만, 부산 부전역에서 일광역을 잇는 전동차 운행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코레일 측은 현재 부산 부전역에서 신해운대역까지만 전동차를 운행하고 있고 신해운대역에서 일광역 구간까지는 버스로 대체편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날 오후 7시쯤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