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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방송하는 KCGI 강성부 대표… "직접 의혹 해명"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기사입력 : 2019-09-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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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열고 언론 노출을 자제하던 강성부 대표가 목소리를 내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CGI는 지난 8월 15일자로 유튜브에 공식 채널 'KCGI TV'를 개설했다.

이 채널에는 현재 '유튜브 채널 소개', 'KCGI의 배후는?', 'KCGI가 기대하는 한진그룹'이라는 제목의 강성부 대표 인터뷰 영상 3개가 올라왔다.

강 대표는 영상에서 그간 KCGI에 대한 의혹을 거론하며 "오해가 심하다 보니 가짜뉴스나 억측 등 억울한 부분이 많아 이제는 가만히 놔두면 안 될 것 같았다"며 유튜브 채널 개설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한진칼과 관련, "경영권을 행사한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우리가 독립적인 이사회 구성 등은 주장할 수 있겠지만 경영권 찬탈은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했다.

단기 투기자본, 이른바 '먹튀'로 보는 의혹에 대해서도 "메인 펀드는 10년이 넘는 펀드"라며 "회사에 투자해 펀더멘털 개선이 보이는 것 없이 어떻게 엑시트(회수)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강 대표가 작년 7월 설립한 KCGI는 같은 해 11월 한진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지주사 한진칼 지분 9%를 확보, 2대주주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다.

KCGI는 최근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도 뛰어들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KCGI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것 이외에는 개별 언론 대응을 자제해왔다.

그러나 유튜브 채널을 열고 강 대표도 언론 인터뷰에 응하면서 시장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강 대표는 "우리 주장을 회사와 경영진이 받아들여야 할 의무는 없지만 일종의 캠페인으로 생각하고 대주주, 나머지 주주, 직원, 사회 전체를 계속 설득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유튜브 방송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이정선 기자(데스크)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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