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차기 미 유엔대사에 켈리 크래프트 주 캐나다 대사 지명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새로운 미국 유엔대사로 주 캐나다 대사인 켈리 크래프트씨(56·사진)를 지명한다고 트위터로 발표했다.
크래프트 대사는 그동안 캐나다와의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의 재검토 협의 등에 관여해 왔다. 트럼프는 트위터로 크래프트에 대해 ‘멋진 일처리로 반드시 가장 높은 레벨로 우리나라의 대표를 맡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니키 헤일리가 지난해 말 사임한 뒤 공석이 됐다. 트럼프는 여성을 중심으로 후임을 물색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무부 대변인 헤더 나우아트를 지명했으나, 나우아트는 지난 16일 가족문제를 이유로 사퇴를 발표한 바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