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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 경찰 습격 라카인 주 무장세력에 보복공격 전투원 13명 살해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1-2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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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얀마 서부 라카인 주에서 이번 달 초 불교도인 라카인인 무장집단이 경찰서를 습격해 경관 13명을 살해한 사건을 두고 미얀마 정부군은 18일 보복공격으로 전투원 13명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라카인 주에서는 최근 몇 주 동안 라카인인의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는 무장집단 아라칸군(AA)과 치안부대와의 전쟁이 새로운 단계를 맞이하고 있다.

AA는 미얀마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새벽 경찰서를 습격해 경찰 13명을 살해하고 9명을 다치게 했다. 그 후 군이 개입해 무력항쟁을 벌여 많은 사람들이 피란길에 올랐다. 반격에 나선 군은 16일 군사작전으로 AA의 습격 희생자와 동수인 총 13명의 AA 전투원을 살해했다.

미얀마군 퉁 퉁 니(Tun Tun Nyi) 소장은 수도 네피도에서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적의 시신 13구를 수용하고 무기를 3개 압수했다고 발표하고 정부군 측에서도 복수의 장교와 병사들이 희생되었다고 말했지만 그 수는 밝히지 않았다.

미얀마 군에게 있어 AA는 로힝야 무장집단보다 더 강적으로 그동안 군이 낸 희생자 수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카인 주에는 라카인인과 로힝야인 외에도 다수의 소수민족이 존재하고 있어, 민족 간의 항쟁으로 분열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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