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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하자마자 신용불량 위기 2만8069명

학자금대출 연체 총 1541억원...6개월 이상 연체자도 1만8029명

황지현 기자

기사입력 : 2018-10-30 08:37

[글로벌이코노믹 황지현 기자] 대학생 때 학자금 대출을 받아 졸업 후에 상환을 제때 하지 못하는 연체자가 총 2만8,069명에 달하며 이들이 대출금을 연체한 연체잔액은 1,541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중 6개월 이상 연체한 신용유의자도 1만8029명이나 됐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8월 말 기준,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의 연도별 연체 현황’자료에 따르면 한국장학재단에서 발행 중인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의 연체 인원이 2만8069명이며 연체 잔액은 1,541억 원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 연체현황을 소득분위별로 살펴보면 △기초생활수급자 1,150명(32억원) △1분위 2,099명(55억원) △2분위 2,717명(85억원) △3분위 1,645명(54억원) △4분위 1,300명(42억원) △5분위 974명(33억원) △6분위 809명(28억원) △7분위 789명(29억원) △8분위 2,081명(79억원) △9분위 2,380명(95억원) △10분위 1,770명(79억원) △기타 10,355명(929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6개월 이상 학자금대출을 연체한 신용유의자는 1만8,029명으로 분위별로 △기초생활수급자 1,964명 △1분위 1,450명 △2분위 2,847명 △3분위 1,564명 △4분위 1,221명 △5분위 977명 △6분위 737명 △7분위 778명 △8분위 1,057명 △9분위 1,174명 △10분위 911명 △기타 3,349명으로 나타났다.

2,549명은 가압류(171명), 소송(2,254명), 강제집행(124명)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법적조치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사회초년생이 될 대학생들이 연체로 인해 좌절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alex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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