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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D-2년 '2020 두바이 엑스포' 카운트다운…사회혁신 지원으로 의미 더해

세계 각국 사회혁신가 대상, 팀당 1억 지원하는 그랜트 프로그램 접수 중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8-10-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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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두바이 엑스포'의 개막 D-2년 카운트다운 기념행사는 부흐 파크(Burj Park)를 중심으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2020 두바이 엑스포'의 개막이 정확히 2년 앞으로 다가온 10월 20일(현지 시간) 두바이 현지에서는 다채로운 카운트다운 행사와 함께 '엑스포 레거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이날 중동∙아프리카∙남아시아 지역을 통틀어 사상 최초∙최대의 행사로 준비되고 있는 엑스포의 위상에 걸맞게, 개막 D-2년 카운트다운 기념행사 역시 '부흐 파크(Burj Park)'를 중심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분수의 카운트다운 특별쇼와 828m 높이 부르즈 할리파 타워에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파사드 쇼가 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두바이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레거시(행사 후 개최국의 지속적인 발전에 미치는 영향)' 계획의 일환으로 엑스포 개막 수년 전부터 세계 각국의 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글로벌 소셜 임팩트 프로그램 '엑스포 라이브(Expo Live)'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엑스포 라이브의 중점 이니셔티브인 '이노베이션 임팩트 그랜트 프로그램(Innovation Impact Grant Programme, IIGP)'은 인류의 삶을 향상시키거나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창의적 솔루션을 개발중인 사회혁신가 및 사회적 혁신기업을 지원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4기 지원자를 모집 중인 해당 프로그램은 두바이 엑스포의 3대 소주제인 '기회' '이동성' '지속가능성' 등 분야의 혁신 프로젝트에 대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평가하여, 프로젝트 당 최대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의 지원과 국제적 홍보 및 네트워킹, 멘토링 등의 다양한 지원 패키지를 지원한다.

일례로 프로그램 1기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은 브라질의 'F123' 프로젝트의 경우, 저렴하고 휴대가 가능한 대화형 컴퓨터(talking computer)를 개발하여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있다. F123의 창립자 페르난도 HF 보텔로(Fernando HF Botelho)는 "전 세계 시각 장애인 중 90%가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이들에게 F123 소프트웨어를 널리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엑스포 라이브 지원금을 통해 세계 최초로 보급형 컴퓨터와 호환 가능한 무료 아랍어 음성 합성 솔루션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 국제협력부 장관 겸 2020 두바이 엑스포 사무국 사무총장 림 알 하쉬미(Reem Al Hashimy)는 "2020 두바이 엑스포의 진정한 레거시는 엑스포을 통해 이어진 커넥션, 엑스포로부터 영감을 얻은 사람들, 그리고 엑스포가 만든 미래로 측정될 것"이라며 엑스포 준비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0 두바이 엑스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엑스포 라이브는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솔루션에 자금, 액셀러레이션 및 홍보 등을 지원하는 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유망 솔루션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노베이션 임팩트 그랜트 프로그램 4기 지원은 2018년 12월 2일까지 진행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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