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국 60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국가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12시에 종료됐다. 응시자들은 대체로 평이했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과 국어 비문화 등 일부 과목에서 난해한 문제가 있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볼 때는 무난했다는 평이었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행직의 경우 국어, 한국사, 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등 6과목을 치렀다.
앞서 지난 2016년 국어, 한국사가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는 의견이 많았자. 지난해의 경우 행정학, 한국사 체감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응시자들은 평가한 바 있다.
특히 응시생들은 헌법과 국어에 비문화 영역이 이번 시험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오후 2시께 정답가안과 오후 4시에 문제지를 사이버 고시센터에 공개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정답가안 공개 후 이의제기를 받을 예정이다. 정답가안에 이의가 있는 응시자들은 기간 내 이의제기를 하면 된다.
필기합격자는 다음달 17일에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10월 19~23일 면접을 거쳐 11월 2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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