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마감 했다.
14일 새벽 유럽 주요국 증시에 따르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대부분의 증시가 무너졌다.
터키 환율 리라화 가치 폭락이 유럽으로 바르게 확산되는 모양새이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에서는 FTSE 100 지수가 7642.45로 장을 마감했다.
전딜대비 0.32%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DAX 지수가 0.53% 하락한 12,358.7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는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빠진 5,412.32를 기록했다.
유럽평균으로 볼 수 잇는 Stoxx 50 지수는 3,413.67로 0.37% 후퇴했다.
유럽증시 전문가들은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터키 리라화 가치 폭락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계속 압박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날 달러화와 유로화 대비 리라화 가치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회복한 뒤 다시 떨어지는 등 온종일 요동치고 있다. .
리라화 폭락 위기는 당분간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유럽증시에 추가적인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