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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맹비난 최선희는 '김일성 최측근' 최영림 전 내각총리 딸... 영어 등 능통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8-05-25 07:49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배경으로 지목한 최선희가 관심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최근 발언'은 리비아 모델 적용 가능성 등을 거론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맹비난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담화를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
최 부상은 24일 “미국과 북한이 회담장에서 대화할지 아니면 핵 대 핵의 대결장에서 만날지는 미국의 결심과 처신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최 부장은 내각 총리를 지낸 최영림의 딸이다. 영어와 러시아어 등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림은 김일성 전 주석의 책임서기, 중앙검찰소장, 정무원 부총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 평양시 당 위원회 책임비서 등을 거쳐 2010년 6월 내각 총리에 임명되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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