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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도에 '일대일로' 협력 권고…3자 회담에서 '중국 측면 지원'

개별 문제가 있다고 해서 정치적 해결을 다른 모든 분야에 연계시켜서는 안 될 것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7-12-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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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회담'에 푸틴 대통령 등 28개국 정상이 참석했다. 인도만이 일대일로 포럼을 공식 보이콧한 유일한 나라가되었다. 자료=중국외무성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러시아가 중국이 추진하는 거대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에 대해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대일로를 공식 보이콧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인 인도에게 직접적으로 협력을 권고하는데 이르렀다고 인도 경제신문 이코노믹타임즈가 11일(현지 시간) 전했다.

인도는 중국이 일대일로 전략의 일환으로 파키스탄과의 사이에 건설하는 경제 회랑이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이 싸우고 있는 카슈미르 지역을 통과하는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지난 5월 인도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개최한 일대일로 포럼을 공식 보이콧한 유일한 나라가되었다.

이런 가운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11일(현지 시간),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인도 수슈마 스와라지 외교장관과 가진 3자 회담에서 "인도가 몇 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오늘 일대일로의 개념에 대해 논의했다. 개별 문제가 있다고 해서 정치적 해결을 다른 모든 분야에 연계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유럽의 모든 나라가 일대일로 추진에 동의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인도는 이 과정에서 활로를 찾아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매우 현명한 외교관과 정치인이 있을 것으로 나는 100%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와라지 장관은 3자 회담이후 가진 회견에서 "경제 문제와 테러와의 전쟁에 관한 매우 건설적인 논의가 있었다"라고 회담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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