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매수 힘입어 670선 회복… 개인·기관은 '팔자'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67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7.51포인트(1.13%) 오른 671.53으로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644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4억원, 17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정보기기(2.46%), 종이·목재(2.09%), 컴퓨터서비스(1.70%), 제약(1.67%), 출판·매체복제(1.58%), 의료·정밀기기(1.57%), 반도체(1.52%), 운송(1.50%), IT H/W(1.46%), 방송서비스(1.37%), IT종합(1.35%), IT부품(1.35%), 소프트웨어(1.33%), 통신방송서비스(1.23%), 기계·장비(1.21%), 일반전기전자(1.19%), 제조(1.14%)업종의 상승률이 코스닥지수(1.13%)보다 높았다.

IT S/W·SVC(1.12%), 통신장비(1.10%), 오락·문화(0.96%), 디지털컨텐츠(0.93%), 운송장비·부품(0.92%), 유통(0.84%), 금융(0.82%), 통신서비스(0.75%), 기타서비스(0.57%), 섬유·의류(0.51%), 화학(0.47%), 인터넷(0.31%), 기타 제조(0.26%), 비금속(0.17%), 건설(0.14%), 음식료·담배(0.13%)가 상승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금속(-0.38%)이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나노스(7.96%), 원익IPS(4.48%), 셀트리온(3.80%), 휴젤(2.43%), 에스에프에이(2.42%), GS홈쇼핑(2.04%), 로엔(1.28%), 코미팜(1.19%), CJ E&M(1.05%), 컴투스(0.17%)가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1.76%), 바이로메드(-0.58%), 신라젠(-0.43%), SK머티리얼즈(-0.36%)가 내렸다.

종목별로 네패스신소재(29.95%), 이녹스(29.76%),신라섬유(29.72%)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네패스신소재는 최대주주(네패스)의 지분 매각 추진 소식에 급등했고, 이녹스는 지난 10일 인적분할 재상장 후 처음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신라섬유는 특별한 이슈가 확인되지 않았다.

삼우엠스(18.07%)는 세계 최초로 글라스 패터닝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 케이스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승했고, 아이리버(15.62%)는 SK텔레콤과 에스엠의 투자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8680원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52주 신고가(7040원)를 갈아치웠다.

대한광통신(14.94%)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학 의료용 광섬유 프로브에 대한 국내 제조 및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코이즈(-22.49%)가 전날 국내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행사로 2만1159주의 신주가 추가된 가운데 급락세를 나타냈다.

케이프이에스스팩(-8.48%)이 전날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 이날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약세를 보였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4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57개다. 보합은 101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