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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직원 업무 만족도 ‘쑥쑥’

승진하면 1개월 유급휴가에 출근시간 자율제까지 시행

이해성 기자

기사입력 : 2017-05-24 10:54

이정화 한화건설 차장이 안식월 제도로 한달 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종주하며 여행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이정화 한화건설 차장이 안식월 제도로 한달 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종주하며 여행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해성 기자] 한화건설이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주며 직원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에 나섰다. 한화건설의 직원 중심의 친화경영은 최광호 대표이사가 주도하고 있다.

최 대표는 “조직문화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그동안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검토하는 등 조직문화혁신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이는 건설사의 딱딱한 업무 분위기와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효율성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4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전사 조직문화혁신을 위한 ICE(Innovation, Communication, Efficiency) 시범 프로그램을 발표해 ‘젊은 한화’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이 제도들은 직원 내부 설문조사와 협의를 거쳐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원들은 ‘안식월 제도’에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임직원들이 과장에서 상무보 등으로 승진할 경우 1개월 유급휴가를 제공받기 때문이다.

이정화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 차장은 “한 달간의 휴가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다녀왔다”며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출근시간 자율제’ 도입은 임직원들의 시간활용에 자율성을 부여하며 육아·자기계발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졌다. 출근시간 자율제는 오전 7~9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출근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정해진 근무시간 이후에 자유롭게 퇴근할 수 있다.
또한 ‘야근신고제’가 도입됐다. 이 제도는 야근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야근이 지속되는 팀은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해 멘토링을 받게 된다.

최 대표는 “한화그룹은 지난해 창립 64주년을 맞아 ‘젊은 한화’를 선언했다”며 “한화건설 역시 젊고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저녁이 있는 삶,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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