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北 황해북도 자연 지진 한반도 대지진 전조 …일본 기상청 환태평 불의 고리 비상

北 황해북도 자연 지진
중국과 일본에서 잇달아 규모 6.0대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북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3일 북한 황해북도 송림 동쪽 8km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번 북한지진의 진앙은 북위 38.75도, 동경 125.73도, 지진의 발생 깊이는 6km이다.

앞서 17일 중국 서남부 쓰촨성에서 규모 6.0 또 18일 일본 야마가타현 인근 바다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지진으로 14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011년 3월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발생한 규모 9.0 지진은 한반도 전역의 지진 응력(應力)을 바꿔놓았다.
한반도 규모 5.0 이상 지진중 절반이 2011년 발생한 규모 9.0 규모의 동일본 대지진 이후 약 8년 사이에 일어났다.

중국과 일본 지진의 지진파가 퍼져나가면서 한국에 지진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반도에도 언제든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대비가 필요하다.

북한에서도 최근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