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상승랠리를 타고 있던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5·18 망언’ 논란으로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교통방송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507명을 상대로 조사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2%포인트 떨어진 25.7%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울산, 60대 이상과 20대, 학생과 노동직에서 표심이 크게 이탈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40.9%를 기록 다시 40%대를 회복했다.
정의당은 6.5%, 바른미래당 5.6%, 민주평화당 2.5%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49.6%로, 지난주보다 0.8%포인트 내렸다. 부정평가도 0.7%포인트 떨어진 44.7%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클릭하면 된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