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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파운드리, 기대 이상 실적에 7% 넘게 주가 급등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4-05-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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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파운드리 로고. 사진=로이터
인공지능(AI) 반도체 붐 속에 '귀한 몸'이 된 파운드리 업체 글로벌파운드리가 7일(현지시각) 7% 넘게 급등했다.

이날 공개한 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는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을 뛰어 넘으며 주가가 뛰었다.
투자자들은 특히 반도체 위탁 생산이 앞으로도 호황을 지속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글로벌파운드리 매수에 나섰다.

매출,16% 줄었지만...


글로벌파운드리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비 16% 감소한 15억5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비록 매출이 줄기는 했지만 이는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 전망치 15억2000만 달러보다는 많았다.

자체 전망이 15억~15억4000만 달러보다 훨씬 높았다.

조정치를 감안한 주당순익(EPS)은 0.31달러로 역시 시장 전망치 0.23달러를 웃돌았다.

글로벌파운드리의 자체 전망치 0.18~0.28달러보다도 높았다.

2분기 예상도 낙관적이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2분기에 15억9000만~16억4000만 달러 매출에 조정치를 감안한 EPS가 0.24~0.34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전망치 15억9000만 달러 매출, 0.28달러 EPS보다 높았다.

글로벌파운드리는 3.53달러(7.10%) 급등한 53.26달러로 마감해 2022년 8월 12일 이후 하루 상승률로는 최고를 기록했다.

재고 병목 현상 완화


글로벌파운드리는 산업용 반도체, 자동차 반도체 등 일부 핵심 최종 시장의 재고 병목 현상이 올 들어 완화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재고 조정이 끝나고 반도체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파운드리 수요가 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대만 TSMC와 달리 AI 직접 수혜주는 아니다.

주로 산업용, 자동차용 반도체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없는 저가 반도체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 혁신을 통해 파운드리 부문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아울러 미국의 반도체법(칩스법) 수혜주 가운데 하나다.

미국내 반도체 설비를 증설하면서 대규모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3월말 현재 연간 생산 능력은 200만 웨이퍼에 미치지 못하지만 연말에는 이를 300만 웨이퍼 생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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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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