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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중앙회, 2025년 교원보호공제사업 업무담당자 워크숍 개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여수 베네치아호텔&스위트에서 진행
정훈 이사장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여러분의 전문성이 제도의 핵심”
교원보호공제사업 운영 사례 발표·법률지원 강화 방안 등 실무 중심 운영
지난 2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스위트에서 열린 '2025년 교원보호공제사업 업무담당자 워크숍'에 참석한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스위트에서 열린 '2025년 교원보호공제사업 업무담당자 워크숍'에 참석한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공제중앙회)는 교육부와 함께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여수 베네치아호텔&스위트에서 '2025년 교원보호공제사업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시·도학교안전공제회에서 교원보호공제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과정은 △교원보호공제사업 운영 사례 발표 △2026년 운영 지원 계획 안내 △안전 프로그램 체험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업무 담당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운영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분임토의도 진행됐다.

교원보호공제사업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22조에 근거한 제도다. 교원이 교육활동 중 부당한 침해를 당했을 때 손해배상책임 보장, 민·형사 소송비용 지원, 상담·치유, 분쟁조정 등을 제공하는 교육 현장의 핵심 안전망이다. 공제중앙회는 제도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전문 교육과 법률 자문, 실무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최근 교원 보호가 사회적 요구로 부각되면서 이번 워크숍의 의미는 더욱 커졌다. 교원 보호는 단순한 개인 차원의 지원이 아니라 학생 학습권과 학교 교육의 신뢰를 지키는 일로, 담당자들의 전문적 판단과 책임감 있는 대응이 제도 실효성의 핵심이 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실무자 간 상호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이번 워크숍은 교원보호공제사업을 한층 더 견고하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훈 이사장은 “교원을 지키는 일은 곧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고, 우리 교육의 신뢰를 세우는 일”이라며 “이 제도가 현장에 뿌리내리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묵묵히 역할을 해 온 담당자 여러분의 헌신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공제중앙회는 내년에도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법률 자문 서비스, 제도 개선 지원 등을 통해 교원보호공제사업이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교육부, 시·도교육청, 시·도공제회와의 협력 속에 교원이 존중 받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inner585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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