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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2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 기록한 LG전자, 하반기 전망도 '맑음'(종합)

웹OS·가전·전장 등 미래 전망 밝아…로봇·전기차충전사업도 순항

장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4-07-25 17:25

서울시 여의도에 위치한 LG 트윈타워 전경.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 여의도에 위치한 LG 트윈타워 전경. 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전자가 올해 2분기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익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전영역에서 밝은 전망을 내놓으면서 실적향상이 기대된다.

LG전자는 컨퍼런스콜(전화회의)을 개최하고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6944억원, 영업이익 1조196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5%, 영업이익은 61.2% 증가한 것이다.
전 영역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매출이 늘고 있는 주요 분야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웹OS(webOS)와 관련해 LG전자는 "올해 매출 1조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주력시자인 북미를 넘어 유럽, 중남미, 아시아로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가전분야에서 새로운 매출 창출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구독과 관련해선 "국내에서 구독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이상"이라면서 "영업이익은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대형가전 구독 사업을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추후 미국, 유럽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연내 태국, 인도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의 효자로 부상하고 있는 전장분야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LG전자는 "전기차 수요가 단기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연말 100조원이상의 수주잔고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 비율은 인포테인먼트가 50%중반, EV컴포넌트가 30%대, 램프가 10%수준이다.
LG전자의 주력사업인 H&A본부의 하반기 전망에 대해선 "컨테이너당 해상 운임이 58% 증가하고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신모델 출시와 가격 재조정을 통한 볼륨존 대응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도시장 기업공개(IPO)와 관련해선 "아직까지 확정된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로봇사업과 관련해 LG전자는 "배송로봇과 물류로봇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고 전기차충전사업은 북미시장에서 급속충전기를 출시하는 등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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