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사전등록 이벤트 참여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사전등록은 한국과 대만·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위성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5일 시작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공식 사이트, 카카오 게임 플랫폼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200만명 중 국내 이용자의 비중은 약 70% 수준일 것으로 짐작된다.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이달 4일 '아스달 연대기' 미디어 인터뷰 현장에서 "전체 사전 등록에서 중화권 지역 등록자의 비중은 30% 수준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동명의 TV 드라마를 원작으로 넷마블F&C에서 개발 중인 3D MMORPG다. 소위 '리니지 라이크'로 불리는 PK(Player Kill) 중심의 개인·길드 단위 경쟁형 MMORPG를 기반으로 아스달과 아고족, 무법 등 3개 세력으로 나뉘어 갈등을 벌이는 세력 갈등형 MMORPG 요소를 결합한 형태의 게임이다.
MMORPG 아스달 연대기는 한국 시각 기준으로 오는 24일 오후 8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전 다운로드는 PC 버전 기준 22일 오전 11시, 모바일 버전 기준 23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