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게임사 플레이릭스에서 2016년 출시한 장수 퍼즐 게임 '꿈의 정원'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톱10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1월 2주차(8일~14일) 자료에 따르면 '꿈의 정원'은 전주 9위 '클래시 로얄', 11위 '마인크래프트'를 제치고 톱10에 올랐다. 앞서 언급한 두 게임은 이번 주 각각 12위, 11위에 올랐다.
플레이릭스는 러시아에서 설립, 현재는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게임사다. 대표작은 퍼즐 게임 '꿈(Scapes)' 시리즈로 꿈의 정원 외에도 '꿈의 집', '꿈의 동물원' 등을 선보여왔다.
꿈의 정원 외에도 WAU 7위부터 10위 사이 순위 다툼이 벌어졌다. 슈퍼셀 '브롤스타즈'부터 넵튠 '무한의 계단'까지 톱6 게임 사이에는 순위 변동이 없었으나, 무한의 계단만은 전주 대비 16%의 하락세를 보여 7위와 2만명 이하 차이까지 좁혀졌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월 2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게임은 같은 주 매출 7위에 오른 브롤스타즈였다. 그 외 드림 게임즈 '로얄 매치'가 14위,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가 17위, 넥슨 'EA 스포츠 FC 모바일'이 18위에 자리 잡았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8만9576명(-8.61%) △조이 나이스 게임즈 '버섯커 키우기' 18만5894명(+0.21%)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5만7214명(-7.88%) △NC '리니지W' 1만3763명(-8.03%)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13만9521명(+7.35%)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