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게임 '브롤스타즈'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톱5에 올랐다. '버섯커 키우기'와 '원신' 등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브롤스타즈는 12일 오전 3시를 기점으로 구글 매출 5위에 들었다. 브롤스타즈가 매출 순위 톱5에 오른 것은 2023년 이후로 전례가 없는 일이다.
브롤스타즈는 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이 개발한 캐주얼 액션 게임으로, 2018년 12월 정식 출시 후 6년차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달 들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1위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중국 게임사 조이나이스게임즈의 방치형 게임 신작 '버섯커 키우기'가 5위에서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호요버스의 3D 오픈월드 RPG '원신'은 이달 9일 업데이트를 통해 기원(뽑기) 대상이 인기 캐릭터 '라이덴 쇼군'과 '요이미야'으로 전환된 데 힘입어 매출 6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엔씨소프트(NC) '리니지M'은 매출 1위의 자리를 지켜냈다. 지난주 매출 8위 NC '리니지2M'와 10위 펀플러스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은 각각 11위, 13위에 자리 잡았다. 12위는 드래곤플라이 '콜 오브 카오스', 14위는 드림 게임즈 '로얄 매치'였다.
컴투스홀딩스가 방치형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 출시일을 오는 17일로 확정지었다. 같은 날 엔드림의 전략 게임 '드래곤 엠파이어', 드래곤플라이의 미소녀 수집형 게임 '아도르: 수호의 여신'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