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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에게 무슨 일이…한화생명, LCK컵 '탈락 1호'

한화생명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들이 2월 1일 LCK컵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에게 패배한 후 현장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LCK 공식 치지직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생명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들이 2월 1일 LCK컵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에게 패배한 후 현장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LCK 공식 치지직 채널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프로 컵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컵에서 초대 우승팀인 한화생명 e스포츠가 10개팀 중 최초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지난 1일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마지막 경기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는 젠지 e스포츠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0:3의 대패를 당했다.

이로서 한화생명이 속한 장로 그룹은 바론 그룹을 상대로 승점 14:16으로 패배했으며 한화생명은 종합 성적 2승 3패에 세트득실 -4로 그룹 내 최하위를 기록,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진출하지 못하고 그룹 배틀의 유일한 탈락팀이 됐다.

한화생명의 이번 탈락은 엄청난 이변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한화생명은 최초로 열린 2025 LCK 컵에서 우승했으며 연이어 국제전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스토브리그에선 팀의 핵심 전력인 '피넛' 한왕호와 '바이퍼' 박도현을 잃었으나 그들의 빈 자리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 T1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으로 채워 여전히 '우승후보'로 꼽혔다. 실제로 스토브리그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해 말 열린 KeSPA(한국e스포츠연맹)컵에선 결승까지 올라 또 다른 강호 T1과 5세트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LCK컵의 경기 결과 바론 그룹의 1, 2위 팀인 젠지 e스포츠와 T1, 장로 그룹의 BNK 피어엑스는 플레이오프에 선제 진출했으며 나머지 여섯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맞붙는다. 첫 경기는 오는 6일 DRX와 한진 브리온, KT 롤스터와 DN 수퍼스의 맞대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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