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이 개발한 다 대 다 대전 액션 게임 '브롤스타즈'가 한국에서 새로이 전성기를 맞았다.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지난해 5월 이후 19개월 만에 주간활성이용자(WAU) 70만명을 돌파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브롤스타즈는 12월 4주차(18일~24일) 기준 WAU 71만명을 기록했다. 이로서 2위 '로얄 매치'를 WAU 6만명 차이로 따돌리고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브롤스타즈가 70만명 이상의 WAU를 확보한 것은 지난해 5월 1주차로, 올해 들어선 처음이다. 당시 브롤스타즈의 WAU는 72만319명으로 '로블록스(78만2969명, 이하 WAU)'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네오위즈 '피망 뉴맞고', 나이언틱 '포켓몬 고' 등 WAU 톱5 간 순위 변동은 없었던 가운데 넵튠 '무한의 계단'이 라이엇 게임즈 '전략적 팀 전투(TFT)'를 제치고 6위에 올랐다.
WAU 11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킹(King) '캔디크러쉬사가'가 차지했으며 WAU는 23만3621명이었다. 플레이릭스 '꿈의 정원(22만5925명)'과 슈퍼셀 '클래시 오브 클랜(22만1987명)'이 그 뒤를 따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2월 4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같은 주 매출 11위에 오른 로얄 매치였다. 이 외에도 로블록스가 15위, 브롤스타즈가 17위, 넥슨 'EA 스포츠 FC 모바일'이 18위를 차지했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9만9375명(-7.29%) △2위 NC '리니지2M' 2만6008명(-8.38%) △3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6만1679명(+5.46%) △4위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2만8156명(-1.24%) △5위 웹젠 '뮤 모나크' 3만130명(-9.75%)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