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의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 '브롤스타즈'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수 1위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12월 3주차(11일~17일) 자료에 따르면 브롤스타즈는 기존 WAU 1위 '로얄 매치'를 약 4만명 차이로 따돌렸다. 이로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WAU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브롤스타즈에는 지난 14일 신규 브롤러(플레이 가능 캐릭터) '미코'가 업데이트됐다. 미코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브롤스타즈 챔피언십'에서 예고된 캐릭터로 기존의 '롤라', '그레이'와 더불어 3인조 영화 관련 캐릭터 그룹 '브롤리우드'로 묶인다.
나이언틱의 '포켓몬 고' 또한 7위에서 5위로 전주 대비 순위가 두 개 상승했다. 11위는 WAU 22만7746명의 킹(King) '캔디크러쉬사가'가 차지했으며 전주 11위 플레이릭스 '꿈의 정원'은 WAU 22만6394명으로 12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2월 2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것은 매출 12위 로얄 매치였다. 이 외 '로블록스'가 13위, 'FC 모바일'이 15위, 브롤스타즈가 22위를 차지했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2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3위 NC '히니지W', 4위 NC '리니지2M', 5위 웹젠 '뮤 모나크'였다. '오딘'과 '리니지W'가 각각 순위가 하나씩 상승했을 뿐 톱5 게임의 면면에는 변동이 없었다.
이들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리니지M 10만7189명(-6.13%) △오딘 5만8487명(-7.57%) △리니지W 1만4872명(-6.28%) △리니지2M 2만8387명(-6.92%) △뮤 모나크 3만3384명(-6.83%)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