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매치'와 '로블록스'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1위를 두고 다투는 가운데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도 이들 간의 순위 경쟁에 끼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12월 2주차(4일~10일) 자료에 따르면 브롤스타즈는 전주 대비 3만9031명 많은 WAU가 몰렸다.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7%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1위 로얄 매치와 2위 로블록스를 각각 4만8720명, 4만4346명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WAU 톱10 게임 중 8위까지 순위 변동이 없었던 가운데 슈퍼셀 '클래시 로얄'과 넥슨 'EA 스포츠 FC 모바일'이 9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11위는 WAU 22만7609명을 기록한 플레이릭스 '꿈의 정원'이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2월 2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것은 매출 12위 로얄 매치였다. 이 외 로블록스가 15위, FC 모바일이 18위, 브롤스타즈가 26위를 차지했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2위 NC '히니지2M', 3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4위 NC '리니지W', 5위 웹젠 '뮤 모나크'였다. '나이트 크로우'가 2위에서 6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리니지2M이 톱10에 새로이 올랐다.
이들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리니지M 11만4183명(-2.29%) △리니지2M 3만711명(+1.02%) △오딘 6만2403명(+0.60%) △리니지W 1만5978명(-8.55%) △뮤 모나크 3만5830명(-7.75%)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