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드림 게임즈가 개발한 매치3 퍼즐 게임 '로얄 매치'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1위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12월 1주차(11월 27일~12월 3일) 자료에 따르면 로얄 매치는 지난주 1위 '로블록스'를 WAU 3309명 차이로 제쳤다.
로블록스 외 게임이 구글 WAU 1위에 오른 것은 올 1월 1주차(2일~8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로블록스와 나이언틱 '포켓몬 고', 하비 '탕탕특공대'가 1위 자리를 두고 3자간 경쟁을 벌였다.
로얄 매치는 구글 플레이 기준 430만개의 리뷰가 등록됐으며 별점은 4.6점(5점 만점 기준)이다. 리뷰를 살펴보면 '광고 없는 쾌적한 플레이', '지속적인 이벤트와 콘텐츠 공급' 등이 호평을 받는 주요 포인트다.
넥슨 'EA 스포츠 FC 모바일'과 슈퍼셀 '클래시 로얄'이 9위 자리를 두고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11위는 WAU 23만607명을 기록한 플레이릭스 '꿈의 정원', 12위는 23만454명의 'EA 스포츠 FC 온라인 M'이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2월 1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것은 매출 11위 로얄 매치였다. 이 외 로블록스가 14위, FC 모바일이 16위, 브롤스타즈가 18위를 차지했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2위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3위 NC '리니지W', 4위 웹젠 '뮤 모나크', 5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었다. '나이트 크로우'가 4위에서 2위로, '오딘'은 3위에서 5위로 순위가 조정됐다.
이들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리니지M 11만6857명(+27.11%) △나이트 크로우 3만명(-3.81%) △리니지W 1만7472명(+0.60%) △뮤 모나크 3만8840명(-6.32%) △오딘 6만310명(+13.65%)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