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자사 슈팅 게임 '펍지: 배틀그라운드(배그)'의 열번째 전장 '론도(RONDO)'를 알리는 예고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의 주인공으로는 이정재와 다니엘 우(오언조)가 캐스팅됐다.
배그 공식 유튜브에는 21일 저녁 '론도 오피셜 예고'란 제목의 18초 길이 영상이 공개됐다. 오언조와 이정재의 모습이 교차된 해당 영상에는 '영광의 땅 론도(The Ground of Honor, RONDO)', 스턴트 전문 배우 샘 하그레이브의 이름 등이 함께 명시됐다.
크래프톤은 이와 더불어 오는 11월 28일 추가로 콘텐츠를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명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앞서 언급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유튜브 단편 영화가 공개될 것으로 짐작된다.
앞서 크래프톤은 2021년 6월, 신규 전장 '태이고' 추가를 기념해 배우 마동석을 주연으로 한 단편 영화 '그라운드 제로'를 선보인 바 있다. 2022년에는 배우 고수·이희준이 출연한 단편 영화 '방관자들', 육준서가 출연한 '붉은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론도는 배그에 열 번째로 추가되는 전장이다. 한자로 표기하면 '영도(荣都)'다. 에란겔·미라마·태이고·데스턴·비켄디를 잇는 가로 8km, 세로 8km 대규모 월드로 중화권 전통 가옥으로 이뤄진 마을과 현대적인 빌딩 도시가 어우러진 모습을 담고 있다.
새로운 전장 '론도'는 오는 12월 6일(콘솔 버전 기준 14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