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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고수·이희준·육준서 함께한 '배그' 단편영화 공개

마동석과 함께한 '그라운드 제로' 후속작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01-07 10:01

'펍지 유니버스' 단편 영화 출연진의 모습. 왼쪽부터 고수·이희준·육준서. 사진=크래프톤이미지 확대보기
'펍지 유니버스' 단편 영화 출연진의 모습. 왼쪽부터 고수·이희준·육준서. 사진=크래프톤
배우 마동석과 함께한 '펍지: 배틀그라운드' 단편영화를 선보였던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후속작으로 고수·이희준·육준서 등과 함께한 후속작 '방관자들' 등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크래프톤이 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세계관 '펍지 유니버스'의 무대이자 게임 속 한국 맵인 '태이고'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 단편영화 '방관자들'이 29일, '붉은 얼굴'이 30일 공개된다.

'방관자들'은 2002년 국회 청문회에서 '태이고' 부지 불법 매매, 주민 불법 퇴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정익제 태이고 전 부시장(고수 역)과 해당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김낙수 국회의원(이희준 역)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영화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한국 맵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태이고'는 펍지 유니버스의 기반이 되는 여러 사건이 일어난 곳"이라며 "액션에 집중했던 '그라운드 제로'에 이어 이번 '방관자들'을 통해 이야기의 개연성을 구체적으로 다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붉은 얼굴'은 지난 6월 공개된 '그라운드 제로'의 후속작으로, 태이고에서 벌어진 '삼포조선 사택참사'의 유일한 생존자 오준서(육준서 역)의 인터뷰를 담았다.

크래프톤이 앞서 선보인 '그라운드 제로'는 1983년 태이고 호산 교도소의 폭동을 그린 작품으로, 마동석이 주연을 맡았다. 이후 크래프톤은 게임 내에서 마동석과 콜라보레이션한 스킨, 의상, 퀵보이스 등을 선보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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