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게임쇼 2023 개막 3일차인 23일, 일반 관람객들의 입장이 가능한 B2C(Business to Customer) 전시가 시작됐다. 흐리고 때때로 비가 오는 날씨에도 수많은 관객들이 운집했다.
행사가 열린 일본 도쿄 인근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선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관람객들의 입장이 시작됐다. 행사장 1층 입구와 육교로 연결된 2층 입구 모두 수천에 가까운 관객들이 빼곡하게 들어섰다.
도쿄 게임쇼를 주관하는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CESA)에 따르면 지난해 도쿄 게임쇼는 605개 기업이 참여, 1864개 부스를 선보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 문제로 방문자 수와 연령(14세 이상)에 상한선을 뒀음에도 13만8192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총 787개 기업이 참여해 2684개 부스를 설치해 규모 면에서도 확장된 것은 물론 어린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패밀리 게임 파크 등이 신설된 만큼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갈 전망이다.
일본 치바=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