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가상현실(VR)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이하 시에라 스쿼드)'가 올해 안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VR2 버전으로 출시된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는 25일 개최한 PS 쇼케이스에서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의 예고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울러 출시 목표 시점을 올 여름으로 확정지었다.
이날 공개된 약 1분 길이 영상은 게이머가 1인칭 시점에서 돌격소총, 산탄총, 쌍권총, 저격총, 수류탄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하며 적을 상대하는 모습을 담았다.
시에라 스쿼드의 원작 '크로스파이어'는 2007년 출시된 이래 15년 넘게 서비스되고 있는 장수 1인칭 슈팅(FPS) 게임이다. 특히 중국에서 '국민 슈팅 게임'이자 현역 e스포츠 종목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게임은 올 3월 미국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의 에픽 게임즈 부스에서 시연이 이뤄졌다. 올 6월 열릴 서머 게임 페스트(SGF)에서도 관련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선 PS VR2용 게임으로 시에라 스쿼드 외에도 '레지던트 이블 4' VR 모드와 '애리조나 선샤인 2', '프레디의 피자 가게(Five Nights at Freddy's): 헬프 원티드 2' 등이 공개 됐으며 리듬 게임 '비트세이버' 발표 당일 출시, 액션 슈팅 게임 '시냅스' 7월 출시가 확정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