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산하 뉴질랜드 게임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GGG)의 핵 앤 슬래시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이 3주 연속 스팀 주간 최다 동시 접속자 수 톱10 자리를 지켰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 7일 신규 리그 '시련(Crucible)' 업데이트 후 주말 최다 동시 접속 5위에 올랐다. 지난 3주차 7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주 9위를 기록했으며 이용자 수는 전주 대비 2만2353명(16.8%) 줄었다.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와 '도타 2', EA '에이펙스 레전드',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락스타 게임즈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5', 액티비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리마스터판 등 톱6 게임은 꾸준히 제 자리를 지켰다.
중국 게임사 넷이즈의 배틀로얄 게임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가 7위에 올랐다. 11위는 동시 접속 9만9078명의 '월페이퍼 엔진', 12위는 9만8314명의 '팀 포트리스 2'가 차지했다.
4월 4주차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는 한국 시각 기준 23일 오후 11시 집계된 3262만8242명이었다. 전주 대비 4만19명(0.12%) 늘었으나 지난달 26일 같은 시각 기록한 역대 최다 기록과 비교하면 97만278명(2.89%) 적은 수치다.
국산 게임 중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가 주간 최다 동시 접속 8만9919명으로 13위, 위메이드 '미르4'가 3만6862명으로 40위,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2만4842명으로 69위, 펄어비스 '검은사막'이 2만298명으로 82위를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