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코퍼레이션(이하 밸브)의 대표작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이 '레볼루션 상자'를 선보인데 힘입어 스팀 최다 동시 접속 기록이 2주 연속으로 갱신됐다.
CS:GO의 최다 동시 접속자 기록은 2020년이후 3년동안 130만8963명이었다. 지난 11일 레볼루션 상자를 업데이트한 직후 132만219명이 동시 접속한 데 이어 19일, 132만4800명으로 기록이 다시 한 번 갱신됐다.
레볼루션 상자는 CS:GO 팬들이 각 커뮤니티에서 내놓은 팬아트나 자체 제작 스킨 등을 모티브로 한 스킨, 스티커 등이 포함된 패키지다. 밸브 측은 레볼루션 상자와 더불어 미국의 래퍼 덴젤 커리와 컬래버한 음악 장비, 수록곡 등도 함께 출시했다.
스팀의 2월 3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는 19일 오후 11시 기준 3260만4107명이었다. 12일 동일 시간과 비교하면 12만6465명(0.4%) 감소한 수치다.
이달 11일 출시된 후 스팀 최다 동시 접속 2위에 올랐던 워너브라더스의 '호그와트 레거시'는 전주 대비 35만1459명(40%) 적은 이용자가 몰려 4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리마스터판이 다시금 10위권에 복귀했다. 페이스펀치 스튜디오의 '러스트'가 12만9403명의 동시 접속을 기록해 11위로 밀려났다.
국산 게임 중 5위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7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3만5096명으로 50위, 펄어비스 '검은사막'이 2만705명으로 75위를 차지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