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암귀', '가치아쿠타' 등
일본 IP로 글로벌 시장 공략
'전독시', '데차', '프로젝트ES'
국내 파트너와도 협업 지속
일본 IP로 글로벌 시장 공략
'전독시', '데차', '프로젝트ES'
국내 파트너와도 협업 지속
이미지 확대보기컴투스가 2026년 신작 라인업을 '검증된 IP' 중심으로 구성했다. 한일 양국에서 IP 파트너십을 구축, 확대해 팬덤 파워 중심으로 충성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컴투스는 오는 12일 연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실적으로 매출 5140억 원, 영업손실 165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 매출 약 1790억 원, 영업이익 약 100억 원 전망했다. 올해 소폭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실적 반등을 위해 컴투스는 크게 5종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중 4개 작품이 기존의 흥행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우선 일본 애니메이션 '도원암귀' 기반, 3D 턴제 RPG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를 선보인다. 지난달 3월 '애니메 재팬 2025'에서 최초 공개했으며 같은 해 9월 도쿄 게임쇼에도 참여하는 등 일본 시장 진출에 공을 들여왔다.
또 같은 해 11월에는 추가로 '가치아쿠타 더 게임(가칭)' 또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일본을 넘어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 지역에서 애니메이션 OTT '크런치롤' 평균 시청 1위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컴투스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해외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콘솔·PC 게임으로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가치아쿠타 IP 보유사는 일본 3대 만화 잡지사로 꼽히는 코단샤다. 컴투스는 이후 코단샤와의 협업을 확대해 인기 만화, 애니메이션 IP 기반 신작 게임 프로젝트를 다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지 확대보기국산 IP로는 인기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 IP 기반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 3월, 2024년 신생 개발사 오프비트에 전략 투자하고 해당 개발사가 데뷔작으로 준비 중인 전지적 독자 시점 IP 기반 신작 게임의 퍼블리싱 권한을 취득했다. 오프비트는 과거 넷마블 산하 넷마블블루에서 '마구마구' 모바일 버전과 '다함께 던전왕' 등을 개발한 문성빈 대표가 2024년 설립한 신생 게임사다.
시프트업의 서브컬처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신작 또한 개발하고 있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지난 2016년 출시 당시 성인 등급 서브컬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라는 이례적 기록을 세웠던 흥행작이다. 컴투스는 원작의 검증된 캐릭터 매력, 수집 요소를 토대로 캐주얼한 게임성을 더해 키우기 장르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같은 4종의 IP 기반 신작에 더해 MMORPG '프로젝트ES(가칭)'로 2026년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프로젝트ES는 넥슨에서 개발부사장을 역임한 김대훤 대표의 신생 개발사 에이버튼의 데뷔작이다. 고품질 그래픽 기반 MMORPG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세계관으로 차별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2026년 신작 라인업에 대해 컴투스 관계자는 "애니메이션과 인기 게임, 명확한 장르적 수요가 존재하는 타이틀을 더해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극대화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망 IP를 적극적으로 확보, 전략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