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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신입생의 마법학교 탐험…'호그와트 레거시' 연내 출시

워너브라더스가 개발한 '해리포터' 오픈월드 RPG
선악에 따른 스토리 변화 등 폭 넓은 자유도 보장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03-18 15:59

'호그와트 레거시' 게임 플레이 영상 중. 사진=플레이스테이션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호그와트 레거시' 게임 플레이 영상 중. 사진=플레이스테이션 유튜브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WIE)가 신작 '호그와트 레거시(Hogwarts Legacy)' 공식 게임 플레이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조앤 K. 롤링의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3인칭 액션 RPG다.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중심으로 금지된 숲·아즈카반 감옥·호그스미드 역 등 다양한 장소를 구현한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한다.

게임의 주인공은 고대 마법의 비밀을 간직한 채 5학년으로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한 늦깎이 학생이다. 게이머는 주인공 역을 맡아 호그와트를 위협하는 '고블린 반란'을 저지하고, 이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사악한 마법사들의 음모를 파헤쳐야 한다.
'DC 알렌(DC Allen)' 호그와트 레거시 수석 시나리오 작가는 게임의 가장 큰 특징으로 폭 넓은 자유도를 꼽았다. 그는 "주인공 캐릭터를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즈하는 기능은 물론, 이용자 선택에 따라 주변 인물들을 살해하고 사악한 힘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끌고나가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호그와트 레거시' 개발은 WIE 산하 아발란체 소프트웨어가 맡았다. 퍼블리셔는 WIE와 그 자회사 포트키 게임즈가 공동으로 맡았으며, 올해 안에 PC·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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