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이 자사 대표작 '그랑사가'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예고 영상을 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은 원작 '그랑사가' 속의 게임 플레이가 마치 가상의 게임 세계인 것처럼 연출됐다. 원작과 '그랑사가: 언리미티드'의 콘텐츠 사이에 차별점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랑사가: 언리미티드의 기반 플랫폼은 메타픽셀이다. 엔픽셀은 지난해 11월, 미국의 블록체인 기업 앱토스(APTOS)와 파트너십을 맺고 메타픽샐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앱토스는 메타 플랫폼스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 '디엠'을 추진하던 인력이 모인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엔픽셀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신생 게임사다. 2021년 1월 데뷔작으로 MMORPG '그랑사가'를 선보였으며 차기작으로 '크로노 오디세이'를 개발 중이다. 지난해 1월에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프로젝트 '그랑버스'를 차기 비전으로 내세웠다.
그랑사가는 출시 초반 국내 최고 매출 3위에 오르며 기대를 받았다. 현재 한국 외에도 일본, 대만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3일 기준 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0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중국 국가신문출판서의 온라인 게임 인증 출판심사번호(판호)를 받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