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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내게임 로스트아크·제2의 나라 등 판호 발급

2017년 '한한령' 이후 5년 만에 6개 게임 동시 수입 허가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12-29 08:59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넷마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넥슨 '메이플스토리M', 엔픽셀 '그랑사가'. 사진=각사이미지 확대보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넷마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넥슨 '메이플스토리M', 엔픽셀 '그랑사가'. 사진=각사
국내 게임의 수입을 사실상 전면 차단해오던 중국 정부가 한국 게임 6종의 수입을 허가했다. 지난 2017년 '한한령'이 본격화된 후 5년만의 일이다.

중국 미디어 검열 기구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28일 44개 외산 온라인 게임의 수입을 허가하는 출판심사번호, 이른바 '외자 판호' 목록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넥슨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 'A3: 스틸 얼라이브'와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엔픽셀 '그랑사가'가 포함됐다.

또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의 '샵 타이탄', 텐센트 산하 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 CD프로젝트의 '궨트: 위처 더 카드게임', '휴먼 폴 플랫' 닌텐도 스위치 판 등 스위치 게임 3종 등도 이번 목록에 포함됐다.

중국 정부가 국산 게임에 대거 외자 판호를 내어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한국은 2010년대 중반 비교적 자유로이 중국 시장에 진출해왔으나 2017년 초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본격화된 이후 외자 판호에서 사실상 배제됐다.

이후 2020년 12월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지난해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과 스튜디오비사이드 '카운터사이드' 등이 판호를 받았으나 이것이 장기간 이어지진 않아 이례적이고 일시적인 성과 정도로 평가 받았다.
지난달 중순에는 텐센트 OTT 서비스 '텐센트 비디오'에서 국산 영화 '강변호텔'이 상영되기 시작했다. 이에 한국 대통령실은 "11월 15일 한중 정상회담에 따른 후속 조치로 6년만에 중국 OTT에서 한국 영상물 상영을 재개했다"고 성명문을 내놓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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