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에코마이스가 주관하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2'가 13일 열렸다.
'KMF 2022'는 '한국 메타버스 엑스포(KME) 2022'와 더불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디지털 신대륙,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다.
행사의 핵심인 전시회는 국내외 170개 업체, 339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또 '코리아 메타버스 서밋', '글로벌 메타버스 콩그레스' 등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상담회, '2022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개막식은 과기부가 직접 맡아 정부가 지난 9월 29일 발표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대국민 홍보·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메타버스 신 인류' 아바타를 앞세워 정책을 소개하고 공연을 선보였다.
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영상 축사도 보내왔다.
전시부스에선 SK텔레콤과 KT가 각각 '이프랜드', '지니버스' 등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이며 버넥트·올IP정보통신·알리아스·앙트러리얼리티·차후 등 국내 기업, 충북·충남·전남·광주·전주·구미·대구·부산·울산 등 각 지방자치단체 산하 정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한다.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된 '코리아 가상현실 페스티벌(KVRF)'를 전신으로 한 행사로 올해 7회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KMF는 코엑스에서 12월 16일부터 사흘간 진행됐으며 134개 기업이 참가, 9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