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2'이 열리는 부산에서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콘서트의 명칭은 '리그 오브 레전드: 디 오케스트라 MSI 부산'으로 MSI 4강전이 열리기 전인 25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다. LOL 2022 시즌 테마 'The Call', MSI 공식 주제가 'Bring Home the Glory', LOL 월드 챔피언십 테마 등 총 20곡을 선보일 계획이며, 예매는 28일 시작된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공식 LOL 오케스트라 콘서트다. 첫 콘서트는 지난해 4월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로, 당시 총 3400석의 관객석이 모두 매진됐다.
MSI는 세계 각지역 12개 프로 LOL 리그 전반기(스프링 시즌·윈터 시즌·스플릿1) 우승팀이 모여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올해 MSI는 부산 벡스코에서 1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에선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우승팀 T1이 대표로 참가한다.
T1 외에도 ▲유럽 LEC(G2 e스포츠) ▲태평양 연안 PCS(PSG 탈론) ▲일본 LJL(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터키 TCL(패스트페이 와일드캣츠) ▲오세아니아 LCO(오더) ▲라틴아메리카 LLA(팀 아제) 등의 출전이 확정됐다. ▲중국 LPL ▲미국 LCS ▲베트남 VCS ▲브라질 CBLOL는 아직 우승팀이 확정되지 않았고 ▲독립국가연합 LCL은 불참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