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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지주, 증권·캐피털이 상반기 호실적 견인

이도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7-31 08:11

지방금융 실적의 절반 가까이를 비은행 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각 사이미지 확대보기
지방금융 실적의 절반 가까이를 비은행 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각 사
지방금융 실적의 절반 가까이를 비은행 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캐피털사 실적은 1년 새 100%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 BNK금융지주 비은행 자회사 실적이 그룹 이익의 30%를 차지했다.
2분기만 보면 44%로 비은행 영향력이 더 커졌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BNK금융의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55% 늘어난 46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BNK캐피탈 순이익은 714억원이다. BNK투자증권 순이익은 6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25억원 급증했다.

정성재 BNK금융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캐피탈과 투자증권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 부문 순이익 비중이 상승했다"며 "그동안 은행에 쏠렸던 그룹의 수익 구조가 빠르게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 말 DGB금융지주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기여도는 41.6%로 나타났다. DGB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2788억원이다.
DGB금융이 2018년 인수한 하이투자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은 865억원으로 1년 새 79.8% 급증했다. DGB캐피탈은 1년 전보다 112.2% 폭증한 3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금융지주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7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9% 불었다. JB우리캐피탈 순이익이 1070억원으로 95.1% 성장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30%였던 비은행 부문의 실적 기여도가 1년 만에 40%로 10%포인트 올랐다"며 "캐피털사가 비은행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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