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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운터사이드', 베일에 싸인 콜라보 상대는 누구?

1월부터 예고된 '대형 게임 IP'와 콜라보레이션에 이용자들 이목 집중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1-06-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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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슨
넥슨 '카운터사이드'가 예고한 대형 게임 IP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넥슨은 '카운터사이드' 홈페이지에 이번 달에 진행할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지난 4일 예고했다. ▲신규 유닛 2종 추가 ▲이용자 편의성을 위한 전투 스킵 기능 ▲PVP 콘텐츠 '건틀렛' 개편 ▲15일부터 3주간 출시 500일 기념 출석 체크 이벤트 ▲22일부터 대형 게임 IP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등이 포함됐다.

이용자들은 '대형 게임 IP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 주목했다. 넥슨 관계자는 당시 "이벤트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대상 게임의 인기 캐릭터 5종을 신규 유닛으로 출시한다"며 "판권사와 계약 관계상 공개 시점이 정해져 있어 구체적인 IP의 이름은 아직 밝힐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상연 카운터사이드 디렉터는 지난 1월 15일 인터뷰에서 "현대와 판타지, 다양한 국적이 어우러진 세계관, 초능력과 종족의 존재, 현실세계 이면에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하는 게임 IP와 콜라레이션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콜라보레이션 상대를 찾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거론된 것은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이다. '에픽세븐' 발매 당시 엔딩 크레딧에 '카운터사이드'의 류금태 대표의 이름이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픽세븐'이 지난해 발매된 '카운터사이드'보다 2년 전인 2018년 발매된 게임이라는 점 때문에 유력한 후보에서 제외됐다.

'카운터사이드'의 콜라보레이션 상대를 궁금해하는 댓글들. 사진=아카라이브 카운터사이드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카운터사이드'의 콜라보레이션 상대를 궁금해하는 댓글들. 사진=아카라이브 카운터사이드 채널

이능 액션 RPG '클로저스', 학원x청춘x이야기 '블루 아카이브'도 후보로 지목됐다. 특히 '클로저스'는 주인공들이 5인 1팀으로 구성돼 '인기 캐릭터 5종'과 인원수가 같다는 점에서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넥슨에서 같이 배급하는 게임을 오래 숨기는 것은 이상하다'는 다른 의견도 있다.

그 외 이용자들이 후보로 지목한 게임은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미호요 '붕괴 3rd' ▲요스타 '명일방주' ▲스마일게이트 '소울워커' 등이 있다.

넥슨 관계자는 "콜라보레이션 상대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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