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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산 코로나 백신 접종 목표…임상시험 1300억 투자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1-02-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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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정부는 내년에 코로나19 국산 백신 접종 시작을 목표로 임상시험에 13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는 19일 제 9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내년에는 국산 1호 백신 접종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개발 동향을 고려, 합성항원 백신 등 임상 진행 가능성이 있는 품목을 중점 품목으로 선정,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술 융합형 컨소시엄 형태의 mRNA 백신 사업단을 운영하는 등 mRNA 백신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치료제는 기존에 개발된 항체치료제 이외에 경증~중증까지 중증도에 따른 포트폴리오 개발 전략을 마련해 임상 3상 진입이 임박한 전략 품목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라며 "특히 투약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높은 경구용 치료제나 중증 환자 치료제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임상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백신에 687억 원, 치료제에 627억 원 등 13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펀드 등을 통한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백신 임상시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임상 단게별 전문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해외임상종합상담센터(국가임상시험재단) 등을 통해 임상설계 및 전략 수립 등 기업의 해외 임상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면역대리지표의 신속한 확립과 활용을 위해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를 기존 3개에서 올해 5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도입과 우선·동반심사 제도화 등 제도 및 인프라 확충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중등도 이상 감염병 환자 치료가 가능한 이동형 음압병동의 조기상용화를 앞당길 예정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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